첫 반려기구 고민중이세요? 에이린 하세요. 1탄
*1탄에선 기본정보 후기, 혼자 사용해본 후기*2탄에선 남자친구와 사용해본 후기 올릴 예정입니다!!
참고로 전 에이린이 첫 반려기구인데요, 반려기구가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있어서 입문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.
그렇다면 그냥 일단 에이린을 사세요. 한번 써보면 다른 것도 어차피 다 사용해보고 싶어집니다...
세탁기와 손빨래는 다릅니다. 달라요.
세탁기는 무조건 있는게 이득이잖아요? 그게 최고의 세탁기든 아니든 간에...!!!!!!
<포장>
포장에 신경 써주실 줄은 알았지만
1차) 테이핑된 박스에
2차) 종이 완충재로 돌돌 말아
3차) 탄탄하고 입구가 밀봉된 종이봉투에 포장되어 왔어요. 감동!
안에 반려기구가 들어있다는 희망없인 뜯다 지칠만큼 꼼꼼히 포장되어 있었음.
<첫인상>
패키징: 상품 상자 열자마자 받은 느낌은 '와, 이거 진짜 전자기기구나.' 였어요.ㅋㅋㅋㅋ새 핸드폰 산 것 같은 포장인데 안에 토끼형..이 들어있으니 신선하더라구요?ㅋㅋㅋㅋ
색상: 톤다운된 파랑..너무 고급지고 아름다워서 보자마자 반함.
어두운 색이라 사용하기 부담없을 것 같아서 좋은 듯.
촉감: 손에 닿자마자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촉감이라 깜짝 놀랐음. 소중이에 댔을 때도 이질감 없는 기분 좋은 촉감이었음.
크기: 처음보면 좀 긴가? 하는데 작은 귀가 있어 끝까진 안 들어가서 딱 좋은 크기임. 두께도 넣었을 때 꽉!! 차는 너무 만족스러운 크기..ㅎㅎlove
<소리>
세기는 1~5단계, 진동은 다섯가지 종류가 있어요.
*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인데 처음 킬 때 큰 귀부터, 3단계로 켜져서 부아아앙!!하는 느낌입니다.ㅋㅋㅋ 엄청 큰 소린 아닌데 약간 멀리서 공사하나? 하는 종류의 소리예요.
작은귀 1단계는 충분히 기분 좋은데 엄청 조용해요.
자취방이 방음이 잘 되는 편은 아닌데 작은 귀 3단계까지는 편안하게 사용했어요. 그리고 3단계면 충분히 오르막길 오를 수 있습니다.
*정리하자면 큰 귀는 조금 소음이 있고, 작은 귀는 아주 조용한데 반해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. (취준생인데 진지하게 스바콤 입사하고 싶어짐)
<혼자 사용한 후기>
*처음 몇 번 조작해보면 쉽게 익힐만큼 조절이 간단해서 혼자할 때 집중 깨지지 않고 모드를 전환해가며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. 모드가 다양한 것도 즐거움의 요소를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.
*저는 혼자하면 클리 자극을 주로 하는데 클리로 가고나면 아래쪽에 뭔가 허한..? 느낌을 지울 수 없고..삽입 욕구가 강렬하게 드는 편이었는데 에이린 정말 너무 든든합니다..
정말 꽈.악. 차있어서 가는 순간까지도 너무 만족스러워요.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.
*콘돔, 윤활제 없이 사용했는데도 부드럽고 매끄러워서 전혀 문제 없었어요! + 작은귀가 일 너무 잘해서..ㅎㅎ
****에이린 추천하는 이유****(반려기구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함)
저는 혼자, 그리고 파트너와 여러 단계의 오르막을 올라본 사람인데 반려기구를 사용하니 일단 '오르막에 오르는 것' 자체가 굉장히 간편합니다.
물론 에베레스트급, 최상의 오르막을 매번 오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중간 이상의 오르막에 아주 간단히 오를 수 있어요. 혁명입니다...
뭔갈 상상하거나 보지 않고 자극만으로, 너무 편안하고 기분좋은 오르막길을 갈 수 있다는 건 정말..... 정말..너무 행복한 일이에요ㅠㅠ!!(시청각물 찾다 지치고, 현타오던 사람 저뿐인가요?)
사실 저는 혼자는 클리 자극만 잘하고 제 안의 모든 스팟은 남자친구가 더 잘 알고있기 때문에.. 큰 귀의 활약과 토끼형의 진가는 남자친구와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ㅋㅋㅋ그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.
*쓰다가 두 번 날아갔는데 후기 남기고 싶다는 집념으로 세 번만에 작성해서 드디어 올립니다 크흡. 여러분 에이린 하세요.
특히 오르막길이 뭔지 알고싶은 분들!!!! 에이린이 차근차근(X), 3분 안에 알게 해줄거에요.
(하지만 에이린의 큰 귀는 사이즈가 아주 작은 편은 아니라 작은귀로 충분한 전희를 즐겨주시길 추천추천!)
<기타>
*충전기는 선만 와서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usb 포트있는 충전헤드 필요할거예요.
*방수기능을 위해 충전방식이 자석형이라는 게 조금 독특했어요. 툭 건드리면 쉽게 분리되어서 얌전히 충전해야 했어요.
1탄 진짜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