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이트데이 이벤트로 하사받은 이로하 SVR 후기를 이제서야 남깁니다.
개봉샷도 올려봅니다.
실은 이벤트전에 우머나이저 프리미어2를 먼저 구매해서 여친에게 최대한 거부감 없이 써 보게 하려고 했는데
갖다 대어 보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처음 느껴보는 낯선 느낌에 여친이 거부감을 느껴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실패했네요. ㅠㅠ
그리고는 이로하 SVR 을 기적같이 이벤트 당첨되어 받았는데 이거구나!! 싶더라구요.
우머나이저보다 거부감없이 토이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어요.
여친과는 평소에 서로 만져주는 걸 좋아하고 즐기고 있었고, 특히 손으로 서로 소중이 만져주는 걸 좋아했었는데
여친을 만져줄때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미끄러지는 경우가 좀 있어서 우머나이저도 큰 맘 먹고 장만한거였거든요.
우머나이저는 진동, 소음, 낯선 느낌 때문에 아직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데
SVR은 크기나 모양이 좀 더 친근한 느낌인데다 기능적으로도 적절한 타이밍에 오르막길을 등 떠밀어 올려줄 수 있을거라 생각되었어요.
언제 쓸지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지난 주에 오르막길의 막바지 정상앞에서 미끄러질 위기에 처해
슬쩍 꺼내서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모른 척 썼는데 여친도 순간 엇!? 하더니 금새 잘 받아들이더라구요.
여친이 어떤 순간에 어디 포인트에서 잘 느끼는지 알고는 있는데 지속적으로 끌어주기엔
제가 힘에 부칠때가 있던 차에 SVR이 부아아앙~ 하고 정상까지 확 밀어주는 느낌이었어요.
그리고는 한번 경험 한 뒤로는 엄청 즐기고 있습니다. 자기도 모르게 경련이 너무 와서 놀랐다면서,
제가 손이나 입으로 해줄 때 제일 좋았던 순간이 곧바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, 이렇게 까지는 처음 느껴봤다고 하는데,
여친이 좋았다니 저도 뿌듯했지만 한편으로는 손가락만한 기구에 진건가? 라는 약간의 자괴감도 들더군요.
어쨋든 진동기에는 적응했기에 조만간 우머나이저도 다시 츄라이? 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.
토이를 입문해보려는 분들께 강추합니다.
이벤트 선물 정말 감사드리고, 퍼플티비와 방아스페이스가 흥하기를 응원합니다.
사실 효과는 우머나이저가 더 기대되는데 첫 경험하게 되면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.
댓글목록
작성자
작성일 2023-05-09 18:55:26
평점
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.
이로하의 SVR은 , 부담없고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. 말씀하신대로 활용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많은 친구랍니다.
이로하 제품군의 AS 기간은 1년입니다. 추후 문의 사항있으시면 언제든지 1:1 채팅을 이용한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.
방아 스페이스 종종 놀러와주세요!!!